튀니지 수스(Sousse) 지방, 아주 가난한 집수리공이자 70년대 할리우드 영화 마니아인 칼루차는 VHS 파나소닉 3500를 이용하여 자신의 영화를 만든다. “돈이 없기 때문에 술을 끊어야만 하는 나는 지금 몹시 비참하다.”라고 호소하며 '아랍의 타잔'이라는 작품을 제작하는 그는 아마추어 지역주민들을 캐스팅하고 자신의 피를 소품으로 사용해 총 쏘는 장면을 촬영한다. 또한 배우로 열연하는 70대의 욕쟁이 할머니를 집에 데려가려고 난동 부리는 남편으로부터 감추기 위해 진땀을 흘리기도 한다.
〈VHS-칼루차〉는 프로파간다 프로덕션(Propaganda Production)의 설립자, 필름제작자, 감독인 네집 벨카디의 다큐멘터리 필름으로, 튀니지 아마추어 영화감독 칼루차의 '무모한 영화 만들기'에 헌정하는 작품이다. 칼루차의 마법과 같은 행보를 벨카디는 다큐멘터리적 시선으로 따라간다. 칼루차의 우스꽝스러운 '영화 만들기' 뒤에는 영화에 대한 그의 열정과 절망의 가장자리에서 불안에 떠는 가난한 지역사회를 위한 보상정신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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