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주였던 그는 아내가 죽자 식모로 있던 여인을 새 아내로 맞는다. 그러나 후처와 그녀가 데려온 자식들을 매우 학대한다.
시간이 흘러 6.25가 발발하고 후처가 죽은 뒤 그는 곧 몰락하고 만다. 그리고나서야 그는 자신이 살아온 지난날을 후회하고 후처의 묘 앞에서 참회의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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