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로타의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영향을 받은 우무라 에이스케와 이시모토 토키치는 프로키노에서 온 이노우에 칸과 같은 재능 있는 영화인과 함께 일본 영화사를 설립했다. 이시모토 토키치는 ‘설국’이라는 이미지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영화로 만들고 싶어 했다. 이시모토는 눈으로 뒤덮힌 야마가타의 신조라는 마을을 촬영하기 위해 3년이란 긴 시간을 보냈다. 눈과 싸우는 농부의 삶을 아름답게 묘사한 이 영화가 일본 다큐멘터리의 시작점이라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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