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수와 현지는 친구 사이이지만, 서로를 원할때에는 육체 관계를 나누기도 한다. 어느 날, 현지는 자신의 그림을 오사카에 전시해주겠다는 나카무라의 요청을 받고 그림에 몰두하기 시작한다. 한편 태수는 재벌집 딸인 수미를 유혹하여 돈을 뜯어내려고 한다. 그러나 수미가 엄마에게 받은 돈을 태수에게 건네려는 순간, 태수는 수미의 어머니가 자신의 옛정부임을 알고 좌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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