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골 윤락가에서 일하고 있는 아라는 오사장을 후원자로 두게 된다. 또한 아라를 타락하게 한 주범인 첫사랑 민영 역시 아라를 찾는다. 한편 아라는 남도의 도움으로 아파트를 얻고, 친구인 숙자와 함께 윤락업을 시작한다. 시간이 흘러 아라의 후원자였던 오사장은 숙자에게 빠지고, 아라에게 마음이 있던 남도는 숙자와 관계를 맺고 나오는 그의 머리를 화분으로 내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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