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의 소설을 운작으로 하는 영화. 구로공단 봉제 공장에서 일하는 종미(옥소리), 미경, 정자, 희분은 열악한 근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힘 없고 기름 때에 찌든 근로자들은 사회에 배신 당하고 이에 그들은 하나의 인간으로 대접 받기를 희망한다. 그들은 구로동 연기 속에서 죽어간 동료들을 회상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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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아리랑評論(8)
옹기종기 모여사는 직장동료들의 왁자지껄한 화기애애함 이 향수로 번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