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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젊은 부부 한 쌍이 적막함 속에서 불편하게 마주앉아 식사를 한다. 집 안 살림들은 대부분 박스에 담겨 있어 휑한 기운이 도는 가운데 꾸역꾸역 맛없는 식사를 마친 부부. 장까지 불편한 남편은 화장실로 향하고 뜻하지 않게 순간적으로 터져버린 대변소리는 여자의 심기를 건드린다.(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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