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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731부대의 인간 생체실험에서 살아남아 지난 70여 년간 숨죽여 살아온 중국 농민들은 이제 노인이 되어 기억이 온전치 않지만, 그들의 몸에 새겨진 상처는 여전히 그 고통을 증명하고 있다. 이 영화는 이들의 오랜 상처와 기억 혹은 망각에 대한 기록이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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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저널리스트 도이 도시쿠니가 1990년대 중반 약 2년간 서울에서 군위안부 피해자 7명을 취재한 다큐멘터리 영화.
‘나눔의 집’은 일본 제국주의 시절 위안부였던 한국 할머니들이 함께 살아가는 시설이다. 감독이 ‘나눔의 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1994년 여름이었다. 할머니들과 만나 이야기들을 들은 후, 그...